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영주 택시기사 살인사건 (문단 편집) == 시신 발견 현장 == 피해자의 시신이 발견된 곳은 [[상주시]] [[내서면]] 능암리 퇴동마을 일대로 주위 인구가 70명 남짓하기 때문에 상주시에서도 아주 외진 마을, 그 마을에서도 외진 길이었다. 해당 길은 근처의 감 농장에서 일하는 사람 몇 명 말고는 마을 사람들도 전혀 가지 않는 곳이다. 주민들은 상주 사람이 아니라면 알기 어려운 장소라고 말한다. 특히 그나마 사람들이 다닐 일이 있었던 것은 당시 [[서산영덕고속도로|청주-영덕 고속도로]] 건설[* 당시 청원-상주 고속도로.]이 진행중이어서 외지인들이 다니더라도 십중팔구 고속도로 건설 사업에 참여하는 인부들이었다.[* 현 내서3터널 근교로, 지금도 정말 외진 곳이다.] 사건 현장에는 피해자가 운전하면서 신던 슬리퍼 한짝, 거기서 다시 몇 m 정도 지나서 피해자가 평소 착용하던 안경이 발견되었고, 다시 몇 미터 정도 떨어져서 혈흔이 묻은 돌이 발견되었다. 그리고 거기서 몇 m 떨어진 곳에 피해자의 시신이 발견되었다 경찰은 이로 미루어, 피해자가 손님을 태우고 [[상주시]]의 목적지로 가던 중 마을을 지나 더 깊은 인적없는 곳으로 향하자 꺼림직한 생각에 위협을 느꼈을 걸로 추정했다. 이에 범인이 생각보다 빨리 피해자에게 본색을 드러내면서 위협했고, 택시가 피해자의 시신이 발견된 약 20m 정도 앞의 지점에 도착했을 때, 위협에서 도피하기 위해 피해자가 택시를 멈추고 내려서 도망치기 시작한 걸로 보았다. 피해자는 그야말로 살기 위해서 필사적으로 도망친 걸로 보이는데, 현장의 상황과 피해자의 시신에 남은 흔적이 이를 증명하고 있다. 피해자의 몸 곳곳에 긁히거나 쓸린 상처가 남아있었고, 손등에 범인의 칼을 막은 걸로 보이는 방어흔도 남아있었다. 하지만 결국 범인에게 붙잡혔고 제압당해 살해당하고 만것. 특이하게 일반적으로 칼에 찔린 피해자들이 보이는 손바닥의 상처가 없었는데, 이런 상처는 보통 칼에 찔린 피해자가 범인의 칼부림을 막기 위해서 칼을 붙잡으면서 생기는 현상이라고 한다. 그러나 이 사건의 피해자는 손바닥에 이런 상처가 없었다고 한다. 이유로 추정되는 것은 이마의 상처인데, 아마도 범인이 손에 잡히는 돌로 피해자의 이마를 내리쳤거나, 주먹 혹은 발로 피해자의 이마를 강타해 피해자가 의식이 혼미한 상황에서 피해자를 찔렀던 걸로 보인다. 즉 범인이 김씨를 제압하는 데에 사용한 흉기는 근처에서 집은 돌멩이, 제압된 김씨를 살해하는 데에 사용한 흉기는 준비해둔 칼이었다. 김씨를 제압하는 데에 쓰인 것으로 추정되는 피가 묻은 뾰족한 돌멩이는 근처에서 발견되었다. 김씨는 칼에 3번 찔렸고, 그 중 치명상은 복부의 자창으로 즉사하지는 않고 과다출혈로 사망한 것으로 보였다. 사용된 칼은 특정하기 어려운 다목적 칼로 추정되었다. 오전 1시 12분경 김씨의 휴대전화로 119에 전화가 연결되었으나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았고, 119에서 김씨의 번호로 다시 전화를 걸었으나 김씨는 전화를 받지 않았다. 만일 김씨가 단순히 범인에게 위협만 느꼈을 뿐 아직 부상을 입지 않은 상태였다면 119가 아닌 112에 전화를 걸었을 것이므로 김씨는 1시 12분에 이미 치명상을 입은 상태였고 마지막 힘으로 119를 치고 통화 버튼을 눌렀으나 그 직후 정신을 잃고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LPG 충전소에서 상주로 오기까지 택시는 과속 단속 카메라에 찍히지 않았고, 과속 단속에 걸리지 않는 선에서 살해 현장까지 최대한 빨리 왔다고 가정했을 때 예상 도착 시각은 대략 오전 1시 5분이었다. 따라서 범인은 피해자를 제압하고 칼로 찌른 뒤 생사도 확인하지 않고 황급히 떠난 것으로 보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